[교육정책뉴스 김나래 기자] 23일 월야초등학교(교장 문광호)는 최근 새롭게 조성한 융합교육체험관에서 양국진 스피치 박사를 초청해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스피치’를 주제로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양국진 강사는 커뮤니케이션이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타인과의 만남 속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대화를 강조했다.

월야초등학교 교직원들은 항상 하고 있는 말이지만 전달과 소통이 잘 되고 있는가? 에 대한 고민에서 연수를 기획하였다. 연수를 희망한 한 교사는 “교실에서 학생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가족이나 타인을 대함에 있어 효과적인 의사전달 기술이나 설득력 있는 대화법, 소통법 등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많아 연수를 적극 원했다.”고 밝혔다. 

 

양국진 강사는 이 자리에서 먼저 문화와 시대를 읽고 표정과 몸짓, 멘트, 공감의 중요성을 다뤘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소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상대의 강점과 인정, 긍정, 칭찬을 해주는 행동들이 나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생활, 모임, 행사장 등에서 돋보이는 사람이 되게 하는 기법,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가 의사표현능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해 참석한 교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교사는 “대화 코칭스킬을 통해 학생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는 태도를 고민하게 됐고, 칭찬과 공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 대화의 태도가 삶의 태도를 결정한다는 말에 공감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광호 교장은 “사람은 관계를 바탕으로 하며 그 싹은 바로 소통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높이는 태도가 우리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원들의 희망 연수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