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주장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을 평가하는 것은 실효성 없어..."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주장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을 평가하는 것은 실효성 없어..."
  • 오지현 기자
  • 승인 2019.11.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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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6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 열고 '교원평가 폐지' 주장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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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경상남도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가 6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지난 2004년 시행된 '교원평가'는 관리자, 학생, 학부모, 동료 등의 평가로 진행되며, 해당 결과는 교육부에서 해마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휴대폰 메시지로 교원 평가 참여를 장려하고, 학생들은 학교 컴퓨터실에 모아 일괄적으로 평가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들을 반강제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진보 성향의 '교육희망경남학무보회'는 기자회견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교원평가에 반강제적으로 동원돼 왔다"고 말하며, "대다수의 학부모는 잘 알지도 못하는 교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점수를 매길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학부모들이 제대로 평가를 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라며, "평가 대상에 교장, 교감, 교과 담당 교사까지 포함되어 난감한데,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에서는 강제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교원 평가 참여를 억지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가 학교 운영, 또는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줘야 하며, 학교에서는 교원평가로 교단을 압박할 것이 아닌, 교사들의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된다"라고 말하며, "학부모들은 실패한 교원평가를 당당히 거부하며 당장 폐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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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6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 열고 '교원평가 폐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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