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영어, 수학 영역 난이도와 예상 등급컷, 답지 확인 방법을 소개한다.

출처 연합뉴스,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처 연합뉴스,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시 40분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이에 수능 난이도, 수능 문제 및 정답, 해설, 등급컷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해 보다 쉬웠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도 조금 쉽게 출제됐다. 보통 2200자에서 2300자 길이의 지문이 출제되어왔지만, 올해는 사회 지문을 제외하고, 인문과 과학 지문은 1500자에서 1600자로 길이가 짧게 출제됐다. 

지난해 국어 영역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다. 하지만, 등급을 가를 변수로 작용할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있어 변별력은 확보될 것으로 예측된다. 

2교시 수학영역은 가,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 올해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학 가형에 미적분Ⅱ 12 문제, 확률과 통계 9 문제, 기하와 벡터 9 문제가, 수학 나형은 수학Ⅱ 11 문제, 미적분Ⅰ 11문제, 확률과 통계 8 문제가 출제됐다. 공통 문제는 3문제로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다. 

문제 유형이 기존에 출제된 것과 비슷했다. 초고난도 문항의 난이도는 내려갔지만 이를 제외한 문항의 난이도는 약간 어려웠다. 또, 중위권 학생들이 풀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절대평가로 치뤄지는 영어 영역는 지난해보다 쉬워 수능 1등급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신유형의 문제가 없어 전체적인 난이도가 하락했지만 일부 EBS 비연계 문제에서 높은 수준의 추론 문제가 출제되어 평가도구로서 변별력이 확보됐다. 

EBS 연계율은 70%로 수학 가형 13번, 수학 나형 8번이 EBS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됐다. 

출처 연합뉴스,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처 유웨이 홈페이지 캡처,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처 연합뉴스,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처 유웨이 홈페이지 캡처,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입시사이트 유웨이가 공개한 2020 수능 예상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 영역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 4등급 65점, 5등급 53점, 6등급 41점, 7등급 28점, 8등급 21점으로 예상된다.

수학 영역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7점, 4등급 64점, 5등급 48점, 6등급 31점, 7등급 17점, 8등급 12점으로 예상됐다. 나형의 경우 1등급 84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 4등급 52점, 5등급 39점, 6등급 27점, 7등급 18점, 8등급 12점으로 예측됐다.

영어 영역은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4등급 60점, 5등급 50점, 6등급 40점, 7등급 30점, 8등급 20점으로 예상됐다. 

출처 연합뉴스,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수능등급컷, 정답, 답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문제 및 정답, 해설 확인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2020수능'을 검색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입시사이트에서는 웹, 모바일앱, 유투브를 통해 해설 강의를 제공하고, 경향 분석 및 지원 전략 특별 방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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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쉬움 or 어려움', 2020 수능 예상 등급컷과 답지 확인 방법은?
수능 국어, 영어, 수학 영역 난이도와 예상 등급컷, 답지 확인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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