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KBS 월드 라디오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정보를 총망라하는 사이트를 운영한다.

22일 KBS에 따르면 '한반도 A to Z'는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폭넓은 정보를 담은 '한반도 전문 사이트'를 표방한다.

이 사이트는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총 11개 언어로 6.25 전쟁사와 다양한 북한 관련 정보 및 최신 뉴스를 제공한다.

자칫 딱딱하기 쉬운 전쟁 및 분단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 설명하고, 인포그래픽, 사진 자료 등 시각적 요소를 적극 활용해 배경지식이 없는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검색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정보 검색 편의를 도모했다. 

정부의 협조를 받아 가장 신뢰성이 높고 정확한 자료를 담도록 했으며 KBS 월드 라디오의 뉴스와 시사, 한반도 관련 특집 프로그램 콘텐츠 아카이브도 구성했다.

박천기 KBS 월드 라디오 국장은 "다국어 한반도 포털이 세계인에게 한반도 현안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남북 관계에 대한 한국인의 입장과 시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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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월드 라디오, 국내 최초 11개 언어로 6.25 전쟁사 및 북한 관련 뉴스 제공하는 사이트 오픈
6.25 전쟁 70주년 맞아 분단사 및 남북관계 관련 정보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 '한반도 A to Z' 열어
한반도 관련 특집 프로그램 콘텐츠 구성
6.25 전쟁, 그리고 70년의 파노라마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1개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