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센터 설립 위해 예산 150억원 편성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교육부는 대구, 경기, 충북 등 3곳을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 출처: 연합뉴스

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시도교육청 직속 기관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의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교원의 원격 수업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대구 센터는 예술 기반 창작 활동과 연계한 제작(메이커)·예술·매체(미디어) 융합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경기 센터는 1인 스튜디오와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충북 센터는 '사회적 감성 능력' 형성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미디어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도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센터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으로 총 150억원을 편성한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학교미디어교육센터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미래 민주 시민에게 시의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보편적인 미디어 교육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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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기·충북에 교육청 직속 미디어교육센터 들어선다

교육부, 센터 설립 위해 예산 15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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