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교육청, 9억1천여만원 지원 예정

[교육정책 뉴스 박혜빈 기자] 충북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스쿨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충북에서 발생한 스쿨존 교통사고는 지난해 24건 등 4년간 88건에 달했다.한 달에 평균 2건의 교통사고가 난 셈이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서울, 부산, 인천, 대구에 이어 6번째로 많다.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2번째다.

충북도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청, 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시설물 강화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과속단속카메라(63곳), 신호기(25곳), 옐로카펫(6곳) 설치사업에 9억1천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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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교육청, 9억1천여만원 지원 예정

충북 스쿨존 교통사고 4년간 88건…전국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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