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화상 설명회로 교육복지(사례관리) 매뉴얼 이해 및 활용 안내 도와
2030 교사들과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학생자치와 참여 모델을 탐색 기회 삼아

[교육정책뉴스 박한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학교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중·고 교육복지사 117명을 대상으로 매뉴얼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원격화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사례관리 서식 정비를 위한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매뉴얼 제작 TF 협의회, 현장 담당자 의견 전수조사, 학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2월 사례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한 바 있다.
 
해당 매뉴얼은 취약계층 학생 발굴부터 실질적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사례관리 중요성 인식은 물론 업무 내실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현희 학생복지팀장은 “이번 연수는 인천시교육청의 사례관리 방향을 이해하고, 사업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 교육감은 15일 ‘2030 교사를 위한 학생자치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미래’, ‘안심’, ‘자치’, ‘연대’, ‘신뢰’의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자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수는 그 연장선상으로 2030 교사들과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학생자치와 참여 모델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수는 소규모로 진행하였으며 교육 경력 10년 이내 교사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학생 자치와 참여’에 대한 강의와 독서 토론 등을 실시하였다. 연수 이수자는 2030 학생자치 교사 지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인천공항중학교 장윤환 교사는 “학생들을 학교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것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미래 교육의 변함없는 기준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돕고, 학교의 자치 및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교육청, 교육복지 매뉴얼·2030 교사 직무 연수 실시

원격화상 설명회로 교육복지(사례관리) 매뉴얼 이해 및 활용 안내 도와

2030 교사들과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학생자치와 참여 모델을 탐색 기회 삼아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