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차원 공공형 플랫폼 필수 공교육 영역 공통 운영
12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 신청 받아 시범 운영 예정

출처=서울특별시교육청
범교과학습 시범 운영 예시

[교육정책뉴스 배상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서울학생 미래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이 일상화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으로 공공형과 민간형 플랫폼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형과 민간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학교 형편에 따른 선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공공형과 민간형 플랫폼 활용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동안 필수 공교육 영역인 인성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형 플랫폼으로 공통 운영해 달라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러한 배경 하에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원격수업을 통해 인성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수업시수로 인정하고자 한다. 또한 원격수업이 단순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쌍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한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 강의(비실시간과의 혼합형 포함)를 기반으로 교육청, 학교, 학급 단위로 개설이 가능한 참여형이 주요 특징이다. 2020년도 말에는 범교과학습을 시범 운영하여 안정화를 지향하고, 2021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7~8월에 공개 입찰 과정과 9월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12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정성 확보에 따라 2021~2022년에는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학습 메이킹 커뮤니티(학생 팀프로젝트 운영 신청에 따라 전문가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서울연구정보원은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학생·교사·학부모, 즉 사용자·제공자가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학습 공간으로 구축하겠다"라며, "더불어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의 역량과 잠재력을 끌어내고, 서울교육에 대한 교수학습의 빅데이터를 확보하여 미래 지향의 서울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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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통합 플랫폼 구축한다

교육청 차원 공공형 플랫폼 필수 공교육 영역 공통 운영
12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 신청 받아 시범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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