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346학급 638명 대상, 여름방학 중 문해력과 수해력 집중 지도

부산시교육청/사진출처=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사진출처=연합뉴스

 

[교육정책뉴스 윤승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1~2주간 초등학생 1, 2학년 346학급 638명을 대상으로 ‘다깨침 썸머스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해력 향상은 물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학교 상황에 따라 1일 2~4교시 이내로 총 15시간 또는 20시간 운영한다. 학교의 안전한 방역 환경속에서 학생의 학습 수준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담임교사가 대면수업을 통해 집중 지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재비 등을 포함해 학급당 5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 2학기에는 개별지도 다깨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 1, 2학년 ‘다깨침 서포터 2기’ 학습보조인력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등으로 한글과 기초수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2020년 기초학력 보장 책임교육의 핵심과제인 개별지도 다깨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 1, 2학년의 한글과 기초수학 다깨침을 위한 학습보조인력(다깨침 서포터 1기)을 관내 130학급에 지원하고 있다.

---

부산교육청, 초 1, 2학년 대상 ‘다깨침 썸머스쿨’운영

저학년 346학급 638명 대상, 여름방학 중 문해력과 수해력 집중 지도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