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대상
학업 지속 프로그램, 청소년 쉼터 운영 확대
카페형 안식 공안 '친구랑', 도내 8곳 '청소년 쉼터' 숙식, 상담, 의료, 학업 등 지원

강원도교육청, 사진출처= 연합뉴스
강원도교육청, 사진출처= 연합뉴스

[교육정책뉴스 전은실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카페형 안식 공간인 '친구랑'을 춘천, 원주, 강릉, 속초에서 운영하면서 돌봄과 학교 복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위기 청소년을 가정과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는 '청소년 쉼터'를 도내 8곳에서 운영하면서 숙식, 상담, 의료, 학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후반기에도 친구랑과 청소년 쉼터를 지원하면서 동해안 해변 순찰 활동, 온라인 방송 체험, 비대면 심리 상담,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춘천과 강릉에 편중된 청소년 쉼터 역할을 강원남부권까지 확대하고자 최근 원주시에 '일시 청소년 쉼터'를 열고 더 많은 위기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 속 위기 청소년이 예년보다 많을 수 있기에 선제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각 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위기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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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복지 사각지대 놓인 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대상 
학업 지속 프로그램, 청소년 쉼터 운영 확대
카페형 안식 공안 '친구랑', 도내 8곳 '청소년 쉼터' 숙식, 상담, 의료, 학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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