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전은실 기자] 서울시교육청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랜선 북캉스(온라인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랜선 북캉스란, 북(Book)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독서, 문화 행사이다. 

해당 강연회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문학, 예술, 여행 작가 9명과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북토크로 이루어지며, 12일 ‘랜선으로 떠나는 문화생활’, 13일 ‘랜선으로 떠나는 도서관’, 14일 ‘랜선으로 떠나는 여행’의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12일 '랜선으로 떠나는 문화생활’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소설가와 미술, 영화 전문 작가가 주제별 강연회를 진행한다. 13일 ‘랜선으로 떠나는 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과 독서에 대한 이야기다. 그림책 프로그램은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다. ‘랜선으로 떠나는 여행’은 코로나 상황에서 갈 수 있는 국내 가족 여행지를 안내하고 세계의 이색 축제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랜선 북캉스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독서, 문화 활동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온라인 작가 강연회 '랜선 북캉스'의 참가신청 기간은 지난 27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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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하는 여행, 북캉스 떠나자! 실시간 북토크, 국내 여행지 소개 

서울시교육청,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온라인 랜선 북캉스' 개최 
문학, 예술, 여행작가 9명과 함께 하는 북토크.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여름방학 '랜선 북캉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참가신청은 오는 7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