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진행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 정착 꾀해
오는 31일까지 모집, 평화 경제 실행 방안 제시 기대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서울시가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청년 스스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북협력 사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정책 의제를 발굴해 평화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여기서 '평화경제'는 평화의 정착을 통해 남북한이 경제 협력을 지속하는 방법으로, 개성 만원대 공동복원사업('07), 라선-녹둔도 이순신 유적발굴 공동사업('19) 등의 문화교류 및 '조선 익스체인지', 북한 전문여행사 '평양트래블'과 같은 기업 활동이 대표적 사례다.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자료 제공 : 서울특별시

본 프로젝트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한 줄 생각을 적는 '상상 아이디어'와 직접 평화경제의 해법을 찾고 실행하는 '상상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사회혁신, ▴문화예술, ▴도시개발, ▴사회적경제, ▴IT‧4차산업, ▴국제개발, ▴공정여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평화경제 실행 방안을 상상하고 의제 및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모집은 8월 7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만 19세~30세의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픈랩 프로젝트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공모 내용
자료 제공 :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계획 컨설팅, 단체 간 네트워킹,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상 공모전'의 경우 5개 팀을 선발해 총 3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순위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 청장은 “평화는 청년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새롭게 보는 것뿐만 아니라, 평화경제를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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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남북평화...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진행

- 서울시,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진행
-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 정착 꾀해
- 오는 31일까지 모집, 평화 경제 실행 방안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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