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송진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학기 유치원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자료를 제작하여 서울 관내 유치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수업 자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출석 수업이 불가하거나 등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할 상황에서 유아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놀이에 대한 학부모 인식 제고 및 유아 주도의 놀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원격수업 자료 제작에는 80명으로 구성된 11개 교육지원청의 원격수업지원단이 참여했으며, 유아·놀이 중심의 원격수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예시 자료를 개발하였다.

자료 내용은 신체, 말놀이, 음악, 미술, 과학, 자연, 전래, 건강 및 안전, 생활도구, 재활용품 총 10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78개 동영상 및 활동자료가 제작되어 매주 금요일 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유치원에서는 이번 보급되는 자료와 계획안을 바탕으로 연령별 특성에 따라 자료를 재구성하여 놀이꾸러미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치원-가정 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연결 채널’과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연결하여 주기적으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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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원격수업 자료 무료 배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 자료…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매주 금요일 업로드
신체, 말놀이, 음악, 미술, 과학 등 총 10개 분야 178개 동영상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