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따른 학습 결손 방지·교육 격차 해소 목적
'일방형 A, B형', '순환형 A, B형' 4가지로 나누어 수업모델 제시
8개 영역 세분화 전략 설정,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 가능성

사진: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 '블렌디드 러닝' 수업모델 개발... 교육 격차 해소 취지

 

[교육정책뉴스 선수빈 기자] 19일 대전시교육청이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혼합형 학습) 수업모델을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가운데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련했다.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등교 유형에 따른 수업 운영 형태로 '일방형 A, B형', '순환형 A, B형'의 4가지로 나눠 각각에 맞는 수업모델을 제시한다.

이 수업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학습결손과 교육격차를 예방하고 해소하는 '디딤돌 학습'이 포함돼 피드백을 통해 단순한 학습 점검이 아닌 학생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환경, 목표, 내용, 시간, 유형, 방법, 형태, 주제 등 8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전략을 설정하고, 단위 학교와 학급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과 내용으로 변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블렌디드 러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후에는 오는 24일과 26일 동·서부 관내 초등학교 업무 담당 부장을 대상으로 수업모델 운영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모델 운영을 위한 장학자료를 개발하고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교사 수업자료도 지속해서 보급할 예정이다.

김윤배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은 각각 강점과 약점이 있지만,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상호 보완하면 시·공간을 넘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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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블렌디드 러닝' 수업모델 개발... 교육 격차 해소 취지
코로나19 따른 학습 결손 방지·교육 격차 해소 목적
'일방형 A, B형', '순환형 A, B형' 4가지로 나누어 수업모델 제시
8개 영역 세분화 전략 설정,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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