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비상 근무체제 들어간 부산시교육청
제 8호 태풍 '바비' 한반도 북상, 26일 오후부터 밤까지 태풍 영향받는 '부산'

사진출처= 부산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전은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5일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 8호 태풍 바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25일 부산시교육청은 오전 9시께 김석준 교육감 주재로 긴급 재난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태풍 진로 방향을 점검하고 학생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하고 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도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도록 했다. 

태풍이 근접해 위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26일 오후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의 선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옥상, 교사 주변, 비탈면 등 배수시설과 건물 창문 잠금장치 점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옹벽과 급경사지에 인접한 학교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하고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부산지역은 26일 오후부터 밤까지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안전과 학교시설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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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태풍 '바비' 한반도 북상에 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 조치

25일부터 비상 근무체제 들어간 부산시교육청
제 8호 태풍 '바비' 한반도 북상, 26일 오후부터 밤까지 태풍 영향받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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