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조사 일정과 대상 달라져
대전교육청 "결과 분석해 학교폭력 대응 및 예방 체계 강화"

[교육정책뉴스 경어진 기자] 대전시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온라인 전수조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1조에 따라 매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됐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학사 운영이 조정됐기 때문. 6월 예정이던 상반기 실태조사는 취소됐고, 하반기 조사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자료 : 학교폭력 실태조사 알림창 갈무리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태조사 현황 파악 및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실시되던 현장 점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서술형 신고 문항을 통해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경찰청이 합동으로 필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한 후 최종 결과에 관해서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원 대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교육청 차원의 학교폭력 대응 및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완벽히 하겠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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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0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위해 노력할 것"

2020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조사 일정과 대상 달라져
대전교육청 "결과 분석해 학교폭력 대응 및 예방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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