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일죽초, 이천 설성초, 김포 고창초, 부천 송내고 등이 생태 숲 미래학교로 추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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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황보라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이듬해 5월까지 안성 일죽초와 이천 설성초, 김포 고창초와 부천 송내고 등 도내 학교 4곳에 ‘생태 숲 미래학교’를 추진한다.

생태 숲 미래학교는 학교 안 생태 숲을 통해 생태 가치 이해와 학습, 휴식과 놀이가 있는 생태 중심 학교 환경을 마련하고 생태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생태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이 20% 내에서 운영되며, 학교공간의 적극적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 공원 기능을 하고 음악, 연극공원 등의 문화행사, 축제, 결혼식 등이 개최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 등이 주요 특징이다.

생태 숲 미래학교는 총 4곳을 추진하는데, 학교 안에 생태 숲을 만드는 '학교환경 생태 전환'과 기존 학교 안 녹지를 활용한 '교육과정 생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환경 생태 전환 미래학교는 김포 고창초와 부천 송내고에 추진하고 있다. 두 학교는 '학교 숲', '숲 놀이터', '실내 녹화', '숲 카페', '에코 센터' 등 학습과 휴식, 놀이가 있는 환경을 다음 해 5월까지 마련한 뒤 생태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과정 생태 전환 미래학교는 안성 일죽초와 이천 설성초가 진행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교과연계 생태교육과정', '마을기반 생태 전환교육', '생태 전환교육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 등 환경 문제 이해와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교육과정을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생태 숲 미래학교는 학생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환경의식을 키우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생태시민 육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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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1년 5월까지 생태 숲 미래학교 4곳 추진

안성 일죽초, 이천 설성초, 김포 고창초, 부천 송내고 등이 생태 숲 미래학교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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