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에서 친구들과 실감나는 원격수업 실시한다
서울혁신미래학교에 시범적용

[교육정책뉴스 양은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년 2학기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원격교육 플랫폼'을 서울혁신미래학교 중 종암중학교, 내곡중학교 2교에 시범 적용한다.

서울혁신미래학교 비전과목표/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혁신미래학교 비전과목표/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혁신미래학교인 종암중과 내곡중은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원격수업에 가상현실을 적용하면, 학생들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원격수업을 받더라도 가상강의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학습하는 것과 같은 실감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학교별 2개반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차시 수업을 총 3주간 운영하며, 내곡중은 10월에 종암중은 11월에 시범 적용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은 아바타 기반 가상현실(VR) 가상모임 서비스로 최대 50명까지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서·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 도입을 통해 가상현실 원격수업의 사용 편리성, 교육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교육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디바이스 활용 운영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혁신미래학교에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원격수업이 대면수업과 유사한 교육효과를 달성하여 미래 학습환경의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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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가상현실(VR) 원격교육 플랫폼 시범 적용

가상현실(VR)에서 친구들과 실감나는 원격수업 실시한다
서울혁신미래학교에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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