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종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21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위기학생 대상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협약을 맺고 14개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이 경기도 전체로 확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사업을 연계해 ▲조식 지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위기 학생 지원, ▲진로 멘토링 등 꿈 성장 지원 등이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값진 일”이라면서, “앞으로 도교육청과 월드비전이 동반자로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67개 학교에 조식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9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 위기아동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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