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양은정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의 기초학력지원센터는 교육, 상담, 심리학 등의 분야를 전공한 전문가들을 지원단으로 구성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과 1:1 대면 상담과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해보리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중 학습부진으로 인해 또래관계가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 학습부진 학생 중 심리·정서적(환경적 요인) 지원이 함께 필요한 학생, 낮은 학습동기와 학습전략 부재로 인한 기초학습 부진은 겪고 있는 학생 등이다.

해보리학습지원은 매 학기초 학교로부터 학습 지원 의뢰를 받아 학습상담사, 학생,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진행한 후 학생에게 맞는 개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학생을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1학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해보리학습지원에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나, 화상이나 전화 등을 이용한 비대면 지원을 겸하여 학생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해보리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해 보겠다' 라는 동기와 의지가 생길 수 있도록 학생들을 끊임없이 격려하여, 학생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찾아가는 해보리학습지원 외에도 해보리 상담학습, 심리치료 지원, 학습전략 집단상담, 찾아가는 한글학습지원 등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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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해보리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의 어려움 해소
학습동기 향상 및 자신감 부여로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