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권성준기자] 부산광역시 학생교육 문화회관은 9월 23일 학생교육 문화회관 홈페이지와 부산시 교육청 유튜브 채널, 다모아 앱 등을 통해 온라인 플래시몹 연주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 연주 콘텐츠는 학생교육 문화회관 소속 부산 교문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자 제작한 것이다.

이날 공개할 연주곡은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발레춤 곡 'No. 7'이다. 이 곡은 프랑스 오페라의 묘미인 발레에 쓰이는 기악곡으로 '파우스트' 전체 곡 중 가장 화려한 곡이다.

교문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비대면으로 연습을 했으며 개인별 연주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이 영상들을 플래시몹과 릴레이 형태의 편집과 제작을 통해 원곡 본연의 모습인 합주곡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 교문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교육청 소속 학생 오케스트라로 부산 시내 재학 중인 초, 중, 고등학생 7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매년 정기연주회, 재능 나눔 연주회 등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와 부산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석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언택트 시대에서 공연예술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처하기 위한 교문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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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생들이 연주한 오케스트라 온라인 플래시몹으로 나온다

부산 학생교육 문화회관 23일 온라인 플래시몹 연주 콘텐츠 공개
학생교육 문회회관 홈페이지와 부산시 교육청 유튜브 채널, 다모아 앱 등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