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자·한글 유산 중요성 알린다…김해한글박물관 내년 개관
한글학자·한글 유산 중요성 알린다…김해한글박물관 내년 개관
  • 박혜빈
  • 승인 2020.10.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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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출신 한뫼 이윤재· 눈뫼 허웅 선생 업적 등 공개

[교육정책뉴스 박혜빈 기자] 경남 김해시가 배출한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李允宰·1888∼1943)·눈뫼 허웅(許雄·1918∼2004) 선생의 업적 등을 알리는 '김해한글박물관'이 이르면 내년 3월 건립된다.

김해한글박물관 내년 개관 (경남 김해시 제공)

시는 한글날인 9일 해당 박물관의 외부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부 시설 공사 후 내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이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최종 승인돼 지난해 7월 착공했다. 김해 분성로에 건립 중인 이 박물관은 전체면적 591.45㎡에 지상 2층 규모다.

이 박물관은 이윤재·허웅 선생의 한글 연구 업적을 중심으로 한글 유산의 중요성을 알린다.

시는 그동안 두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추모하려고 전국 백일장, 한글사랑 생활 공모전, 한글 세미나 등을 열었다.

이윤재 선생은 조선어연구회·조선어사전편찬위원회 집행위원, 한글맞춤법통일안 제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선어학회 기관지 '한글' 편집 및 발행 책임을 맡았고 진단학회(震檀學會) 창립에도 참여했다.

허웅 선생은 동래 고등보통학교 3학년 때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본'을 읽고 우리말을 연구하기로 결심,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다.

'흥업구락부'(興業俱樂部) 사건으로 최현배 선생이 강단에서 내려오자 중퇴하고, 낙향해 15세기 국어 문법을 독학했다. 해방 이후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한글학회 회장과 이사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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