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교육정책뉴스 윤승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1 대입 수시전형 대비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모의면접교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대학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의 비대면 면접 역량을 제고 하기 위한 것으로 화상회의 시스쳄 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의면접교실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 유형에 맞춰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실시한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생이 미리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받아 피드백을 제공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화상으로 제시된 문제에 대한 분석·구성과 실전 면접, 면접 피드백, 답안 및 해설 제공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관은 부산시교육청 논술면접지원단 소속 교사 30명이다. 이들은 논술 자료집 집필, 논술 교사 동아리 운영, 면접지도 워크숍 운영 등을 통한 논술·면접 지도 경험과 실시간 원격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모의면접교실은 수시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전 면접 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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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대입 수시전형 대비 모의면접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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