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사진=세종시교육청)
(사진=세종시교육청)

[문화뉴스 MHN 최재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원장 사진숙, 이하 세종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 개발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는 초등학교 4~6학년 교과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39개의 주제로 구성된 교수학습 자료이며, 학년·교과, 성취기준, 단원, 학습목표, 중점 학습활동, 핵심역량이 제시되었다.

또한, 학교현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적용 예시 및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학생수준과 지역여건 등을 고려하여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빅데이터와 함께 우리 지역 상품을 광고해요!’의 자료를 살펴보면 학생들이 빅데이터 기반 웹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해석하는 수업을 구성할 수 있고,

‘인공지능으로 세계여행을 떠나요’를 보면 네이버 클로바와 구글어스를 활용하여 세계 지도, 지구본, 디지털 영상지도 등 정보를 빠르게 찾아보고 세계 여러 나라를 소개하는 수업도 구성·가능하다.

세종교육원은 10월 중에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3부씩 인쇄하여 배포하고, PDF파일은 세종교육원 누리집에 탑재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료 개발에 참여한 다정초 정우영 교사는 “이제 스마트교육이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더욱더 큰 교육적 효과를 낼 것 같다.”라며,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교육 사례를 통해 학교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숙 원장은 “우리 세종교육원은 스마트교육 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천안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으로 개발된 이번 자료집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지난 5일 충남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천안교육지원청과 포럼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고 스마트교육이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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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 보급

천안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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