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 질 제고, 코로나19 방역, 교육 환경개선, 실험, 실습 기자재 구매 분야의 투자를 지원 제도
자율개선 대학, 역량 강화 대학, 진단 제외 대학 특별장학금 등을 지급한 대학 대상
[교육정책뉴스 권성준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지원 대상 237개교(4년제 138개교, 전문대 99개교)를 10월 22일 목요일에 확정하고 그 결과를 대학에 안내하였다.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강의 질 제고, 코로나19 방역, 교육 환경개선, 실험, 실습 기자재 구매 분야의 투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및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에 따른 자율개선 대학, 역량 강화 대학, 진단 제외 대학 중 실질적 자구노력을 통해 특별장학금 등을 지급한 대학으로, 누적 적립금이 1천억 원 미만인 대학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 7월 제3회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등교육 질 제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각 대학에서도 학생 등 대학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협의를 토대로 자구노력을 포함한 특별장학금 지급 계획, 2학기 온라인 강의 운영, 지원 및 질 관리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에는 총 239개 대학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등 다수의 대학에서 비대면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의지를 보였고, 각 대학에서 제출한 특별장학금 지급 실적 등 실질적 자구노력 인정 여부, 비대면 수업 지원 및 질 관리 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한 세부 점검을 토대로 총 237개교에 대한 예산 지원계획을 확정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점검 결과, 사업 신청 대학에서 제출한 특별장학금 지원액(지원 예정금액 포함) 총 2,237억 원 중 실질적인 자구노력으로 인정된 금액은 1,326억 원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의 실질적 자구노력에 대학 규모, 지역, 적립금 규모 등을 고려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대학별로 사업비를 배분하고 각 대학이 대학별로 수립한 사업 계획에 따라 지원 예산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온라인) 수업 지원, 교육 환경 개선, 실험, 실습 기자재 확충, 방역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본격화된 비대면 교육이 우리 일상생활에 자리 잡은 현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특별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 노력으로 대학 재정이 어려워진 만큼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비대면 교육 기반이 강화되어 보다 우수한 교육혁신사례가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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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대상 대학 237개교 확정
온라인 강의 질 제고, 코로나19 방역, 교육 환경개선, 실험, 실습 기자재 구매 분야의 투자를 지원 제도
자율개선 대학, 역량 강화 대학, 진단 제외 대학 특별장학금 등을 지급한 대학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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