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 의견 듣고 양육자 방향 논의... 질의응답도 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진행,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교육정책뉴스 경어진 기자] 서울시가 앞으로의 성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29일,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코로나19 그리고 N번방 시대, 양육자가 원하는 성교육과 성평등 교육은?'을 주제로 온라인 성평등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포럼이 청소년 대상 성교육 및 성평등 교육에 대한 요구가 늘어난 오늘날, 양육자가 원하는 교육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양육자가 어떻게 자녀를 성적 주체자로 인식하고 지원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 서울특별시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에서 실시되는 성교육에 대한 양육자들의 만족도, 필요성 등을 담은 ‘성교육에 대한 양육자 인식 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가정·학교·지역사회 등 현장 교육을 하고 있는 학부모, 교사, 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제안발표가 진행된다.
연구발표와 제안발표 후에는 온라인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을 통해 성교육, 성평등 교육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육자 및 성평등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 이후 양육자들의 성교육과 성평등교육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성평등교육 포럼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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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앞으로의 성교육 고민한다... 온라인 성평등교육 포럼 개최
서울시,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성평등교육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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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진행,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