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다양한 마을교사를 발굴해 마을교사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

마을교사 연수에서 인사말하는 김지철 교육감, 충남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박혜빈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교에서 수업을 보조하거나 마을학교에서 아이들 돌봄 역할을 하는 마을교사를 양성하는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광역단위에서 체계적인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충남이 처음이다.

'마을과 학교를 잇는 마을교사로 성장'이란 주제의 양성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마을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3개 지구 단위 '이해과정'과 14개 시·군에서 분산 운영하는 '실행과정'으로 진행한다.

2일부터 서산지구(서산·당진·태안·보령) 연수가 충남교육청서부평생원에서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마을교육 네트워크 구성 방안'과 '지역 현안과 과제 중심의 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6일부터는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천안·아산·예산·홍성지역 '이해과정' 연수가 예정됐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서 공주·논산·계룡·부여·서천·금산지역 연수를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양한 마을교사를 발굴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교사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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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잇는 징검다리' 충남교육청 마을교사 양성

김지철 교육감 "다양한 마을교사를 발굴해 마을교사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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