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서점의 날 맞아 서울서점인대회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점 논하고 독서 즐거움 찾을 예정
11월 13일 개최... 12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 할 수 있어

[교육정책뉴스 경어진 기자] 서울시가 지역 서점의 미래를 고민한다.

시는 다가오는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지역 서점의 활성화 방안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서점에서 미래를 발견하다’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속에서 서점의 위기와 기회를 논하고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통찰력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도서관이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를 개최한다.
자료 제공 : 서울특별시

기조강연은 '라이프 트렌트'시리즈(부키)와 '언컨택트'(퍼블리온)의 저자이자 트렌드 전문가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서점, 기회와 위기’란 주제로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1부 ‘함께 읽기의 가치’, 2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서점’이라는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강연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해냄출판사) 저자이자 tvN '차이나는 클라스' 화제의 강의로 유명한 김누리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독서 - 코로나블루, 우울한 세계에 갇히지 않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의 마지막 순서인 북토크는 ‘작가의 사랑, 작가의 탄생’을 주제로 진행된다. 황순원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고 '내가 말하고 있잖아' 등 다수의 소설을 출간한 정용준 작가와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을 편집한 박혜진 민음사 편집자가 앞에 선다.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는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자료 제공 : 서울특별시

이번 행사는 서점인과 시민 누구라도 사전등록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시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 송출화면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는 지역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서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대회가 서점의 현재를 진단하고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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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 서점 미래 고민한다...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 비대면 개최

- 서울도서관, 서점의 날 맞아 서울서점인대회 개최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점 논하고 독서 즐거움 찾을 예정
- 11월 13일 개최... 12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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