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혜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에서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 한마당' 본선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한 비대면 체육 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7월부터 19개 종목에 총 333개 학교 1만1천284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예선은 학생들이 제출한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스포츠클럽 농구·배구·축구·줄넘기 등 단체전 총 8종목 263팀이 겨루게 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을 기회로 바꿔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온라인 스포츠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교육청, 내일 실시간 쌍방향 '스포츠 한마당' 본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