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30분 원격회의 개최해 방역수칙 강조
“개인 위생과 교내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교육정책뉴스 노예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4일 각급 학교와 산하 교육행정기관에 대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각급 학교는 물론 교육행정기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 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조했다. 또, 학교현장에서 자가진단 조사시 발열 뿐만 아니라 오한, 몸살 등 그 밖의 의심증상도 철저히 체크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 안팎에서 사모임·동아리 활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학교 식당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급식시 거리두기와 지정좌석제를 이행 및 지도하도록 당부했다. 학생들이 학원이나 교습소 등을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해당 학원과 교습소도 출입자 발열검사 등 의심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30분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장(평생교육시설 포함)을 대상으로 원격회의를 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 등을 강조한다. 모임과 행사, 회의시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특별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그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을 볼 때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인 위생과 교내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며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지속적으로 자가진단 참여와 유증상 시 등교 금지 및 조기 검사 실시를 독려해 더 이상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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