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한국 전통문화 예절체험교실' 운영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인턴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임태수)이 오는 3일 배재대학교 한국어문학과 동아리 '한울림'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예절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아리 '한울림'은 대전지역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하는 소모임이며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소속 회원들이 함께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예절교실은 배재대학교 한국어문학과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어문학과 동아리와 연계해 우리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복 입는 법, 방석 바르게 앉는 방법, 절하는 법 등의 한국 전통 예절을 교육한다.

또한,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를 던져보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예를 체득하고 다도 예절을 통해 손수 차를 우리고 마시며 우리 차 문화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대전평생학습관 임태수 관장은 "우리 지역의 외국 유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워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이번 예절 체험교실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한국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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