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미안하고, 여전히 슬픈 일곱 번째 노란 리본
교육청 내외부에 추모 물결 가득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장연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세월호 7주기 추모 주간'을 갖는다. 추모 주간 동안 교육청 외부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 본청 1층 로비에도 추모 현수막을 게재하고 노란 리본이 달린 화분을 비치해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추모하고 기억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바람으로, 들꽃으로, 햇살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영령들을 진심으로 추모한다"라며, "여전히 같은 아픔과 그리움으로 7주기를 보내고 계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진정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구조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교육 과정의 바탕에 '안전'이 살아있는, 그 기반 위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잊을 수 없고 잊지 말아야 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7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7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4월 16일,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져 그 물결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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