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현장지원단 컨설팅으로 교육과정‧수업 운영 지원
내실 있는 자유학년제 운영 위한 컨설팅 마련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장연서 기자] 강원도 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 자유학년제 현장지원단(40명)을 구성하여 중학교 163교를 대상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현장지원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자유학년제란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동안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여 다양한 자유 학기 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과 소통을 통해 학교에 교과연계 주제선택 수업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진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로 17차시 이상을 구성하는 '교과연계 주제 선택 수업' 우수사례는 중학교 '자유학년', '연계학기', '융합수업', '주제통합 수업' 등 다양하게 재구성되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전문적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1학년도 도내 중학교 1학년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 워크북과 ‘선배들이 들려주는 자유학년제’ 영상을 제작‧배포하였다. 앞으로도 기초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수업과 평가 연수를 온, 오프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현장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작하여 공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2018년부터 실시한 자유학년제는 이제 중학교 교육과정으로 안착되고 있다"라라며 "2025년 고교 학점제 실시에 따라 중학교에서 학생 선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 선택 수업을 확대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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