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문제 해결 나서, '독도 교육의 달' 6월 14일까지 운영
'일본 역사 교과서 비판적으로 읽기' 활용
홍보, 캠페인, 국내외 언론 알리기 등 구체적 행동으로 교육 활동 연계

경기교육청 전경
경기교육청 전경

[교육정책뉴스 장연서 기자]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독도교육의 달'을 운영한다.

이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면서 우리나라 교육과정 지침에 해당하는 '일본 초・중・고 학습지도요령'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는 기술을 추가한 데 따른 조치다.

도교육청은 '아시아 평화와 역사연구소'와 함께 정리한 '일본 역사 교과서 비판적으로 읽기' 자료와 학생 활동지를 각 학교에 제공하고 교육과정에 다채롭게 융합・활용토록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료 탐색과 비교・대조, 토론으로 활동한 내용을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홍보자료 만들기, 캠페인 확산하기, 오류 내용 찾아 수정 요청하기, 국내외 언론에 적극 알리기 등 구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방법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미래세대가 내일을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역사를 바로 알고 적극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라면서 "학교, 학년별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학생이 주도하면서 현실 문제와 직접 연결되고 다양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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