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전자도서관 전자자료 대출 이력 분석
코로나19로 외출 제약 받는 어린이들에게 활발하게 이용

[교육정책뉴스 노예진 기자]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 통합전자도서관은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대출 이력이 많은 구독형 전자자료를 공개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의 구독형 전자책 5만여 종을 분석한 결과,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1,644건으로 가장 많은 이용을 보였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온갖 꿈을 판매하는 백화점을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로, 작년 10월부터 약 7개월간 가장 많은 이용을 보이고 있는 인기도서이다.

구독형 오디오북 1천여 종을 분석한 결과는 레몬심리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가 95건으로 가장 많은 이용을 보였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전자책 중에서는 ‘재테크/금융’(3,848건), ‘한국소설’(2,601건), ‘성공/처세’(1,749건) 등 소설 및 자기계발, 재테크 분야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디오북에서는 ‘인문’(237건), ‘에세이’(93건), ‘영어’(75건) 등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문학과 영어 발음을 익히면서 들을 수 있는 어학 분야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아동문학’은 전자책(1,139건), 오디오북(130건)에서 모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전자책과 성우들이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인기있는 콘텐츠로 확인되었다.

나영희 관장은 “구독형 전자자료는 이용자 수에 상관없이 베스트셀러 및 인기도서 등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코로나19 시대에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독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합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및 오디오북의 자세한 이용 방법은 인천시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