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동네 책방 상생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6월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장연서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책방을 위한 상생프로젝트 '도서관 동네 책방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6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동네 책방 네트워크 사업'이란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동네 책방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책방 특화프로그램 지원 △책방 공간 이용을 통한 시설 임차료 지급 △책방을 통한 도서 구매 등으로 영세 책방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종로도서관, 개포도서관 등 12개 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네 책방 특화 프로그램에서는 미술 인문특강, 책 만들기 체험, 출판 전문 분야 교육, 1인 출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문화 작가와 동네 책방을 연계한 '동네 책방 한 바퀴' 탐방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독서동아리 토론도 즐길 수 있다. 서울 여러 지역의 도서관, 서점, 책방, 독립서점에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 청소년, 학(조)부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22개관은 시민과 학생들의 최소한 독서・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 준수 및 열람 좌석을 30% 제한 속에 열람실, 자료실, 프로그램 등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See)을 통해서도 다양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강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마을, 시민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 되며,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은 동네의 작은 책방들을 지원하여 마을의 독서문화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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