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23일까지 8일간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
캠페인 참여 학생, 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 인정

[교육정책뉴스 노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주간을 맞아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디지털성폭력 예방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지난해 ‘디지털성폭력 피해자 공감·지지’라는 주제로 열린데 이어 올해는 ‘NO클릭, 신고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불법촬영물의 공유 및 단순 시청도 디지털성범죄임을 인식하고, 디지털성폭력은 전적으로 가해자 잘못이라는 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방법은 먼저 부산시교육청 SNS에서 ‘NO클릭, 신고하겠습니다!’ 이미지를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하고 이미지를 공유한다.

그리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감 등 디지털 성폭력 예방 관련 게시글을 작성한 후 ‘#부산시교육청_NO클릭, #112신고하겠습니다, #디지털성폭력은 가해자잘못” 등 해시태그 3개를 단 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친구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 학생에게는 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우수 게시글 작성자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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