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연합뉴스 2학기 등교수업 여론조사

[교육정책뉴스 주현준] 교육부가 17일 공개한 '2학기 등교 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교원, 학생, 학부모 총 165만2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65.7%에 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통의 문항을 제시했는데, 이미 전면 등교를 하는 지역도 있어 추가로 전면 등교를 묻는 것은 적절치 않아 포괄적으로 등교 확대라는 표현을 썼다"며 "초등학생들에게 전면 등교라는 용어가 와닿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교원·학부모·학생은 등교 확대에 대비해 필요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복수 응답 가능)으로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을 59.7%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이었다.   일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선제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 이동검체팀 운영'은 21.3%로 여섯 가지 선택지 중 가장 적은 선택을 받았다.

 교육부는 설문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인 계획을 20일 발표한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