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강사와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수료자 동참 진행

[교육정책뉴스 최성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부산지역 16개 한국어 학급의 다문화·탈북학생과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학생에게 한국어 익히기 수업을 통해 우리 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총 8차시 16시간으로 이뤄진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한국어교육학 강사 13명과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자 24명이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탈북학생들은 한국어의 자음 및 모음 발음 규칙 익히기, 기본 억양 연습, 문장의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의미에 따라 변하는 의문문 억양 및 낭독 연습 등 한국어 기초 발화 교육을 받는다.

이수금 교육혁신과 과장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고 공교육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다양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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