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교육 안전망 구축 및 교육 환경 불리 농산어촌 지역 학력격차 해소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장연서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주대와 공주교육대 예비 교사 대학생이 참여하는 '학습도움단' 교육을 실시한다.

학습도움단은 앞으로 교육청과 도내 교원양성 대학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비대면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고, 교육 환경이 불리한 지역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운영은 도내 초·중학생 135명과 예비 교사 135명을 일대일로 연결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지난해 5개 시범 교육지원청 운영에서 올해 14개 교육지원청으로 참여 범위를 넓히고, 지원 학생 규모도 확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예비 교사는 "교육 환경이 불리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주어져 기대가 크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비록 비대면으로 아이들을 만나지만, 직접 만나는 것 이상으로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과 진로상담 등 도움을 주는 동시에 예비 교사들도 교육 나눔의 경험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선생님으로서 교직의 가치와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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