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동초등학교, 유휴교실 예술공감터로 재구성

[사진=지동초등학교 제공]
[사진=지동초등학교 제공]

[교육정책뉴스 민경민 기자] 수원시 지동초등학교(교장 김희경)는 지난해 체육관과 급식실을 준공하고 올해는 본관과 체육관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 공사를 하며 생긴 유휴교실을 예술공감터로 공간 재구성 하였다. 

그 동안 오랜 기간 공사로 인해 막아 놓았던 운동장 대부분과 통로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변신한 꿈터는 자그마한 간이 도서대부터 무대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나무계단과 발표회 공간까지 학생들의 독서공간, 휴게공간, 문화예술공연 공간 등 마치 학생들에게 준 선물 같아 수시로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많으며 매주 금요일 아침 버스킹의 장소로도 운영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움츠려있던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주는 장소가 되었다.

이번 버스킹은 1인 1악기, 뮤직스쿨(우쿨렐레)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현할 기회로 활용되었는데 ‘내 그림을 소개해요’로 시작하여 두 친구의 귀엽고 즐거운 율동, 5학년 학급 어린이들의 합창, 3학년 친구들의 실로폰 연주 순으로 진행되어 잠시나마 함께 호흡하고 즐거워하며 환호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며 행복한 아침을 여는 시간이 되었다.

이처럼 꿈터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으로 교육활동 전시와 함께 우리 학생들에게 이렇게 많은 끼와 재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즐거운 공간이며 계속해서 이 곳이 우리 학생들 모두가 꿈꾸는 놀이터가 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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