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과 교류...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도움

[사진=워크숍 홍보 자료, 부산대학교]
[사진=워크숍 홍보 자료, 부산대학교]

[교육정책뉴스 장윤서 기자] CAMPUS Asia 건축학사업단(단장 이인희·건축학과 교수)가 석사 복수학위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중국 동제대 및 일본 큐슈대와 지난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문화자원 탐색'에 관한 온라인 국제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SOMMERFRISCHE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학생들의 작품을 발표·전시한다.

이 워크숍 행사는 3개 대학 간 정규 계절학기 수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워크숍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SOMMERFRISCHE(피서지) :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악지역 젬머링의 탐방 안내소 디자인'을 주제로 다룬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BK21 4단계 쇠퇴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SOC 혁신디자인 교육연구단(단장 우신구·건축학과 교수)과 공동으로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기획했고, 지난 겨울 협정대학 간 최초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으로서 'CINEMA PARADISE'를 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과 공동기획한 이래, 오스트리아 비엔나공대와 두 번째로 마련한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 CAMPUS Asia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과 네트워크 확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CAMPUS Asia 건축학사업단, SUAE Asia는 2016년 한중일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래, 부산대 건축학과, 중국 상해 동제대 건축계획학원, 일본 후쿠오카 큐슈대 건축학과 간 복수학위프로그램(석사)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건축 및 도시 현안에 대한 디자인 워크숍, 교환교류 및 학점교환, 국제화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 학생 및 교수진의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CAMPUS Asia 협정대학인 부산대·동제대·큐슈대를 포함해 교류대학인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오스트리아 빈공대 등에서 12개 팀 총 37명이 참가하며, 오는 20일 최종 작품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5개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우수작품에 대한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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