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성균관대·중앙대·가천대 참여하는 사업...'4년간 20억' 지원받아

[사진=상세한 연구 지원 계획 및 지원금 규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상세한 연구 지원 계획 및 지원금 규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정책뉴스 장윤서 기자] 김용호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교수 겸 (주)루다큐어 대표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가천대를 비롯해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국가적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를 통해 국민의 건강 보호 및 의료복지 향상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신설되었으며, 분야별 핵심ㆍ공백기술 개발을 통한 감염병 기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도 하에 추진되고 있다.

김용호 교수는 "이온채널 기능 검증 시스템 기반 Viroporin(바이러스 이온 채널 단백질) 표적 억제 기술 개발"을 주제로 올해부터 4년간 연구하며, 연구 기간 4년간 약 20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김용호 교수는 이온채널 전문가로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내 부설연구소 가천통증연구소에 소속된 교수들과 함께 임상 및 전임상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ature neuroscience, Nature medicine, Cell, Neuron 등 공신력 있는 학술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국내 3건, 국외 1건의 지적 재산권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에는 통증질환 연구단 기반 감각이상 질환 치료제 개발 및 만성통증/가려움증 치료제 시장의 확장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주식회사 '루다큐어'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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