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9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험생 직접 접수 원칙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등 특별한 사정 있으면 대리접수 가능

부산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7일 전했다. 

관내 5개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재학(출신) 학교에서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도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등이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예외적으로 대리접수를 허용한다. 또한, 타 시도 졸업자,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인정자의 경우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장기 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중증 시각장애,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경증 청각장애, 기타)는 출신(재학) 고등학교를 거쳐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및 운영에서 편의를 받을 수 있다.

[사진=원서 작성 및 접수, 변경 신청 장소, 부산교육청]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변경이 안 된다. 단, 원서를 접수한 후라도 접수 기간 내 시험 영역과 과목 등 원서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최근 6개월 이내(2021. 2. 20. 이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 응시수수료(응시 영역 수에 따라 금액이 다름),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그 외 시험편의제공자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이나 접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7,000원, 5개 영역은 42,000원, 6개 영역은 47,000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이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별도 제출서류가 없으며, 재학생 중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자와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8일에 실시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10일 배부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원서접수 관련 사항은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