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 발굴하여 세계 IT 전시회 'CES 2022' 참가 지원

[사진='KU Tech Fair for CES 2022' 시상식 기념 사진, 고려대학교]
[사진='KU Tech Fair for CES 2022' 시상식 기념 사진, 고려대학교]

[교육정책뉴스 장윤서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1~12일 양일간 교내 자연계캠퍼스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서 'KU Tech Fair for CES 2022'를 개최했다.

KU Tech Fair는 고려대의 보유 기술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의 우수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물을 도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팀으로 선발된 기술 및 아이템은 수상과 함께 세계 IT·가전 전시회 'CES 2022'의 참가비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번 KU Tech Fair는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트랙1에서는 우수시작품 부문으로 총 8개팀이 참가했으며, 우수팀 1팀에는 이헌(신소재공학부)교수팀이 선정됐다.

트랙2는 교원·실험실창업 부문으로 필드큐어팀의 '전기장 기반 암치료기기', 스마투스팀의 '가정용 구강진단 치아 산도 측정기', 메타버스 XR LAB의 'AI기반 메타버스 XR 콘텐츠 기술', 이뮨테라팀의 'COPD-염증치료제 개발을 위한 합성물질', 고려메디텍팀의 '각종 암 및 타질환 신약 치료제', 이너브랜팀의 '발효 미백 기능성 화장품' 등 총 6개 팀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가해 기술 및 아이템을 브리핑했다. 우수팀에는 '스마투스'와 '메타버스 XR LAB'이 선정됐다.

트랙3는 교내 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술소개 동영상을 접수해 예선을 통과한 'InSight'팀, '제로에너지복사냉각'팀, '한국AI소프트'팀, '로보트리'팀까지 총 4개의 본선 진출팀이 미리 선발됐다. 아이템 발표와 함께 온라인 모의투자도 진행됐으며, 이날 4개팀은 모의투자액 총 22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최우수팀에는 '로보트리'팀이 선정됐으며, 이 팀은 CES 2022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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