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중등교사 체험 기회 제공
온라인 줌(ZOOM) 프로그램 활용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일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사범대학생과 함께하는 교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등학생들의 중등교사 체험을 통해 희망 전공학과에 대한 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교직체험 프로그램은 20일~21일 이틀 간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정성도 확보한다. 

도교육청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가톨릭관동대 사범대학이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국어 △수학 △영어 △컴퓨터 △역사 △지리 △체육 등 총 7개 교육 전공학과가 참여한다. 학과별로 ▲중학교 교과서 분석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시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의 역할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학과별 모집인원[사진=강원도교육청]

강의와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습과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하며, 모든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과별로 5~6명 소그룹으로 편성하고, 소그룹별 멘토 1명을 배치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도교육청은 고등학생들의 전공선택과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연계하여 다양한 맞춤형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평소 관심있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해 보고,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사범대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교직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안내사항은 참여 학생에게 별도 안내된다. 관련 문의는 가톨릭관동대 사범대 교학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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