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80명 육박하는데도..."안심 학교 만들겠다"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광역시교육청]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장윤서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해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학기 등교 확대 및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구성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및 대비책 마련을 위해 인천광역시역학조사관과 업무 협의를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예방방안, 안전한 기숙사 학교 운영, 확진자 발생 최소화 방안과 시 역학조사 범위 등에 대하해 의견을 나누는 등 즉각적인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요청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23일부터 초등학교 등 등교 학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 단위에서 코로나19 발생 시 우선순위를 두고 보고하도록 하고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의 가능성이 높은 접촉자 발생 시 우선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에 대해 각 군·구 보건소와 협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학교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 결손을 메꾸기 위해 지난 20일 제 2회 추경안을 꾸린 바 있다. 제 2회 추경안에서 증액된 예산은 3천600억으로, 지난 1회 추경 예산 4조 3천332억 원보다 8.3%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인천시에서는 매일 8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 확진자가 새로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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