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40명, 총 2천만원 지원

[사진=지난 3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한 '박태환 희망장학금, 드림장학금' 전달식,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 제공]
[사진=지난 3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한 '박태환 희망장학금, 드림장학금' 전달식,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 제공]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사단법인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과 함께 인천 초중고 학생들에게 총 2천만원의 희망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태환 희망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스포츠에 대한 꿈을 이어가도록 지원해 인천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중 '희망장학생'과 '드림장학생', 각각 20명씩 총 40명에게 지원한다. 총 지원액은 2천만원이다.

김장성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은 2019년 9월 올림픽 챔피언이자 대한민국 수영 레전드인 박태환과 지역 사회의 뜻있는 기업인들이 재산을 출연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한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20년 9월 29일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지정기부금 단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영유아 교육기관 등과 협약을 통한 △선진수영프로그램 연구 및 보급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금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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