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면접부터 고용정책 포럼까지 한자리에
직업계고 졸업 예정자 대상 60여 개 기업 채용 면접 지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김새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취업 박람회로 학생과 기업을 연결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직업계고 졸업 예정자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2021 달.고.나. 정책지원 박람회'를 개최한다. 달.고.나는 '달콤한 고졸취업 나도 할래'의 준말로 도교육청에서 교육 취업 정책과 고용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6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채용 면접을 지원한다. 행사는 2회로 나누어, 오는 8일부터 10일은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13일에서 15일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박람회는 ▲채용관 ▲특별 상담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AI콘테스트 역량검사로 자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고, 스카우트 프로그램으로는 채용 면접 기회를 획득한다. 

도교육청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고용 환경 속에서도 고졸 인재가 사회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고졸 취업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직업계고 학생 중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사전 면접 신청 시, 현장 면접과 실시간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한편 상시 운영 중인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 정보와 실시간 면접 현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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