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안정적 운영 내실 다지기 돌입
원아 수에 따른 차등 지원

[사진=대전교육청]
[사진=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김동민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재정 부담 해소 및 교육비 경감을 위해 운영비 3억 9천여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우려되는 유아들의 교육 활동 지연 발생을 예방하고 소규모 및 어려운 사립 유치원의 질 높은 유아 교육 실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학급운영비는 금년도 유치원비를 동결, 인하 및 인상 상한률을 준수한 유치원이 대상이며, 원아 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원당 500만 원, 80명 이상 유치원은 원당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사립유치원 133개원에 3억8천9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원비 동결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부족한 유치원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을 주어 유아교육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립유치원과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공백 없으며 질 높은 유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 초, 특수학교 교사를 32명 선발한다고 밝혔으며 대전동 서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운영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 내실을 다지기에 열중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